쫀득함이 살아있는 수제 간식, 건조기 고구마말랭이 만드는 방법 쉬운 해결방법 알아보기
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를 더욱 오래,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고구마말랭이가 단연 인기입니다.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도 많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면 첨가물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 식품건조기를 활용하여 실패 없이 쫀득한 식감을 살리는 노하우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.
목차
- 고구마말랭이 제조를 위한 최적의 고구마 선택법
- 재료 준비 및 사전 손질 단계
- 고구마의 당도를 극대화하는 증숙 과정
- 건조기 사용을 위한 일정한 크기 손질법
- 식품건조기 온도 설정 및 시간 조절 노하우
- 완성된 고구마말랭이의 쫀득한 보관법 및 유의사항
고구마말랭이 제조를 위한 최적의 고구마 선택법
성공적인 고구마말랭이를 위해서는 원재료인 고구마의 품종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꿀고구마(베니하루카): 말랭이용으로 가장 추천되는 품종입니다. 수분 함량이 적절하고 익혔을 때 당도가 매우 높아 별도의 감미료 없이도 달콤한 맛을 냅니다.
- 호박고구마: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좋습니다. 다만 수분이 많아 건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너무 오래 건조하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밤고구마: 전분 함량이 높아 말렸을 때 다소 퍽퍽할 수 있습니다. 말랭이보다는 칩 형태에 더 적합하지만, 아주 얇게 썰어 말리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- 상태 확인: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끄러우며,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신선한 고구마를 선택해야 쓴맛이 나지 않습니다.
재료 준비 및 사전 손질 단계
깨끗한 세척은 위생적인 수제 간식의 기본입니다.
- 흙 제거: 흐르는 물에 고구마를 여러 번 헹구어 겉면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.
- 세척 도구 활용: 부드러운 수세미나 채소 전용 솔을 사용하여 껍질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닦아줍니다.
- 양끝 정리: 고구마의 양쪽 끝부분은 섬유질이 많고 심지가 있어 식감을 해칠 수 있으므로 약 1cm 정도 잘라내어 정리합니다.
- 껍질 제거 여부: 껍질째 말려도 무관하지만,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미리 벗겨내는 것이 좋습니다.
고구마의 당도를 극대화하는 증숙 과정
고구마를 굽는 것보다 찌는 방식이 말랭이를 만들었을 때 훨씬 쫀득한 식감을 유지해 줍니다.
- 찜기 사용: 냄비에 물을 적당히 붓고 채반을 올린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구마를 넣습니다.
- 가열 시간: 고구마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강불에서 20분, 중불에서 10분 정도 충분히 익혀줍니다.
- 익힘 정도 확인: 젓가락으로 가장 두꺼운 부분을 찔렀을 때 저항 없이 쑥 들어가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. 너무 푹 익히면 썰 때 뭉개질 수 있으므로 90% 이상 익힌다는 느낌으로 조절합니다.
- 뜸 들이기: 불을 끈 후 5분 정도 뚜껑을 닫은 채 뜸을 들여 내부까지 열기가 골고루 전달되게 합니다.
건조기 사용을 위한 일정한 크기 손질법
일정한 두께로 썰어야 모든 조각이 동시에 골고루 건조됩니다.
- 완전 냉각: 뜨거운 상태에서 썰면 고구마가 쉽게 부서집니다. 반드시 실온에서 충분히 식히거나 냉장고에 잠시 넣어 단단하게 만든 뒤 손질합니다.
- 모양 잡기: 고구마를 세로 방향으로 길게 4~6등분 합니다.
- 권장 두께: 건조되면서 부피가 약 1/3 정도로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여 손가락 굵기(약 1.5cm~2cm) 정도로 큼직하게 썹니다.
- 간격 배치: 건조기 트레이에 올릴 때 고구마끼리 서로 겹치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을 두고 배치하여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.
식품건조기 온도 설정 및 시간 조절 노하우
고온에서 빠르게 말리기보다는 저온에서 은근하게 말려야 색이 변하지 않고 쫀득합니다.
- 권장 온도: 60도에서 70도 사이가 적당합니다. 너무 높은 온도는 겉만 딱딱하게 만들고 내부의 수분을 가두어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- 표준 시간: 60도 기준으로 보통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건조합니다. 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상태를 확인하며 시간을 가감합니다.
- 트레이 위치 변경: 건조기 모델에 따라 열풍이 닿는 위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중간에 위아래 트레이의 위치를 한 번씩 바꿔주면 균일하게 건조됩니다.
- 질감 확인: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겉은 매끈하고 속은 말랑말랑한 탄성이 느껴지는 상태가 가장 베스트입니다.
완성된 고구마말랭이의 쫀득한 보관법 및 유의사항
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수제 간식은 보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- 완전 건조 후 포장: 건조기에서 꺼낸 직후에는 열기가 남아 있습니다. 실온에서 완전히 식힌 후에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야 습기가 생기지 않습니다.
- 냉장 및 냉동 보관: 실온에 두면 수분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. 3~5일 내에 먹을 양은 냉장 보관하고, 오래 두고 먹으려면 반드시 소분하여 냉동 보관합니다.
- 복원 방법: 냉동 보관했던 말랭이는 실온에 꺼내두면 자연 해독되어 원래의 식감이 돌아옵니다.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기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에 10~20초 정도 살짝 돌려줍니다.
- 하얀 가루 현상: 보관 중 고구마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고구마의 당분이 올라온 ‘맥아당’ 결정체이므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됩니다. 단, 솜털 형태의 곰팡이와는 구분해야 합니다.